'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소설&영화 소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책으로 나왔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영화로 개봉했다 해서 영화관에서 보러 갔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일본 영화다.

 

등장인물

카미야 토루(한 이유로 마오리에게 진심 아닌 고백을 하는 남주),히노 마오리 (선행성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여주) 와타야 이즈미 (마오리의 믿을 수 있는 친구), 시모카와 ((괴롭힘 당하는 학생) 등

 

 

줄거리 (스포)

히노 마오리는 3년 전, 사고를 당해 선행성 기억 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마오리는 잠이 들고일어나면,, 자기 전 있었던 일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어 일기를 자기 전 매일 쓴다. 마오리, 이즈미,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기억상실증에 대해 알고 있으면 안 된다. 토루와의 첫 만남은 시모카와는 토루의 같은 반 친구로, 한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이를 도와주기 위해 카미야 토루가 도와준다. 괴롭히지 않는 조건이 평소 인기가 많은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차일 것이라고 예상하여 영상을 찍어 카미야 토루를 놀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카미야 토루가 고백했을 때, 히노 마오리는 카미야 토루의 고백을 받아준다. 그날 둘은 사귀게 되었고, 그 후 다시 대화를 통해 계약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세 번째 조건이 진짜 좋아하지 않는 것이었다. 둘은 며칠 뒤, 첫 데이트를 하던 날에 마오리가 깜빡 잠이 들어 모든 걸 잊어버리고 토루도 기억 못 하게 되었다. 토루에게 마오리는 선행성 기억 상실증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고 나서 토루랑 마오리랑 불꽃놀이를 보러 갔는데, 마오리가 눈물을 흘리면서 세 번째 조건 즉, 진짜로 좋아하지 말 것을 어겨도 되냐고 물어보았고, 토루는 이미 한참 전에 깨버렸다고 고백해서 키스하고 진짜 연애를 시작한다. 또 며칠이 지나서, 토루는 어머니가 심장병으로 돌아가셔서 아버지랑 둘이 사는 데, 토루도 심장병이 생겨 결국 죽게 된다. 토루가 이즈미에게 한 가지의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은 마오리가 토루를 기억하지 않도록 기억조작 (일기조작)을 부탁한다. 기억조작을 하기 위해 이즈미가 마오리의 일기를 읽어 보던 중, 토루와 마오리가 진짜 사귀는 것을 아는 이즈미는 마오리가 토루를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한 걸 알게 되어 죄책감에 운다. 전에 마오리가 적었던 "카미야 토루에 대해 잊지 말 것"이라는 쪽지를 차마 없애지 못하고 마오리의 일기장에 붙여둔다. 마오리의 집에 놀러 간 이즈미가 놀러 가서 마오리가 그림 그리는 것을 본다. 근데 스케치북의 예전에 마오리가 그린 토루를 미처 지우지 못해 마오리가 토루를 기억 못 하는 상태로 토루를 그림. 그때, 이즈미가 울면서 너의 소중한 기억을 없애서 미안하다고 사과함. 그래서 마오리가 본인의 진짜 일기장을 보여달라 함. 마오리가 쓰던 핸드폰도 돌려주어 마오리가 토루의 사진, 동영상을 보며 토루를 떠올린다. 그 후 마오리와 토루의 누나와 만나 대화를 하고, (어쩌다 마오리의 친구 이즈미와 삼자대면을 하게 되었고 이즈미의 집에 가서 대화하던 도중, 토루가 한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작가 (카미야 사나에)가 토루와 이즈미가 좋아하는 인물이랑 같은 사람이었다. 알고 보니 카미야 사나에는 토루의 친누나다) 이즈미와 마오리는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오리는 미대를 준비 한다. 그 이후는 기억이 안 남.

 

후기

혼자 한 번, 친구랑 한 번 가서 총 두 번을 보고 왔다. 나는 이미 내용을 알고 갔지만 너무 재밌게 보고 왔다. 사실 일본어를 몰라서 자막에 의존하면서 영화를 봤다. 사람들이 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주가 예쁘고 남주가 너무 잘생겼다. 아직까지 토루가 한 "내일의 마오리도 내가 즐겁게 해줄 거야", "내일 모든 걸 잊는다 해도 가장 행복한 오늘을 줄게"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너무 아쉬운 점이 OTT에 안 나오는 것이다. 또 보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