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찰화상의 모든 것

건강과 경제 2023. 1. 3. 23:17

일상 속에서 심하지는 않더라도 넘어지거나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상처를 입은 적이 있을 거다. 마찰화상을 입으면 상처를 입은 부분이 따갑고 간지럽다. 나도 어릴 때 도로 위에서 넘어져서 살이 까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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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 씻기. 마찰화상은 세균이 몸에 들어오지 않게 막아주는 일차방어선인 피부에 손상을 입은 것이다. 따라서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일반 상처보다 쉽게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항상 손을 씻고 상처를 치료하도록 하며, 감염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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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부위 닦아내기. 천을 따뜻한 물로 적시고 항균 비누를 묻혀 상처 부위에 대고 문지르도록 한다. 특히 상처에 흙을 비롯한 잔해가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감염원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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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소독하기. 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을 할 차례다. 요오드나 과산화수소를 쓰도록 하고, 만약 상처 부위에 흙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깊은 편이면 소독약을 쓰도록 한다. 탈지면에 요오드, 과산화수소, 소독약을 묻힌 다음 상처 부위에 부드럽게 누르듯이 약을 스며들게 한다. 소독 과정에서 반드시 고통이 느껴질 것이니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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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부위에 항균 연고 바르기. 상처 부위에 마테카솔이나 네오스포린, 후시딘 등을 발라 스며들게 한다.

쓸린 부위에 자상, 열상 등의 깊은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만약 상태가 심각하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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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부위를 거즈나 반창고로 감싸기. 반창고로 상처 부위를 느슨하게 감싸준다. 24시간 뒤에 반창고를 제거하고 상태를 확인한다. 만약 딱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면 공기 중에 노출시키면서 자연 치유를 시작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직 생살이 보이거나 상처가 붉고 딱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다시 24시간 동안 반창고를 붙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