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경제위기 원인분석 (feat. IMF 구제금융 신청)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원인 분석 (feat. IMF 구제금융 신청)

 

최근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으면서 아르헨티나 현지의 축제 분위기가 뉴스를 통해 전해지면서 함께 나오는 뉴스는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에 관한 것이다.

 

경제위기

  현재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부터 발생한 정치·경제적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를 타개할만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 외에도 현 정권 하에서의 부정부패 및 비효율성도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기사에서는 해당 현상황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들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현 상황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 곳곳에는 상점 폐업 안내문이 붙어있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한때 세계 5위 규모의 경제 대국이었지만 지금은 파산 직전 상태다. 지난 2019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후 간신히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넘겼지만 올해 또다시 지원금을 요청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경제활동이 거의 마비된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가 상승률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무려 54%나 올랐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당장 먹고사는 일조차 힘들어졌다. 오죽하면 길거리 노숙자가 급증했을 정도다. 심지어 일부 시민들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만 돌릴 순 없다. 다만 분명한 건 나라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루빨리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더 큰 혼란에 빠질지도 모른다.